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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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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면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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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611
구술면접이란?


1) 구술·면접 시험의 성격
간단히 말해서 말로 하는 논술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단순한 면접이 아닌 구술·면접고사의 성적을 대학입학 전형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대학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구술시험에서는 일회성의 응답이 아닌 평가자와 수험생의 의사소통과정을 통해 다양한 요소를 평가할 수 있다. 구술시험은 지식의 이해 정도뿐만 아니라 수능성적을 통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인성 및 태도 등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술 시험에 대한 채점표는 평가 항목을 3-4개로 나누어 놓기는 하지만, 평가 교수들이 학생의 능력을 이 분류된 항목대로 정확히 나누기는 어렵다. 따라서 상당수 평가교수들이 중시하는 요소를 두 가지로 대별한다면, 응시생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그 학생의 ‘지적 성숙도’일 것이다. 물론, 이과쪽의 경우에는 좀 다르지만, 구술 시험에 제시된 문제에는 사전에 결정된 정답이 있다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즉 구술의 특성이란 평가교수와 말을 주고 받음으로써 그 학생이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가가 바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사실의 인지여부나 지식의 양보다도,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학생의 지적 성숙도를 보고자 하는 것이 구술시험의 특성일 것이다. 따라서 구술·면접 시험도 논술 못지 않은 대비가 필요하다.


2) 면접과 논술의 차이
구술시험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면접 및 논술시험과 유사한 점도 많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구술시험의 효과적인 준비에 필수적이다.

종래의 면접시험은 수능시험 및 내신 등으로 수험생들의 지식과 사고력 등의 인지적인 측면이 평가되었다는 전제에서 주로 태도, 가치관, 인성 등의 정의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이에 대해 구술시험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의 수능시험이나 내신에서는 학생들의 인지적 측면의 평가, 특히 논리적 분석력, 평가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등 보다 고급의 지적 능력 등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보고, 이것들을 평가요소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험의 진행형태와 절차는 유사하지만 평가영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기본소양과 전공적성이란 무엇인가요?


구술 시험의 형태는 대학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술·면접 시험에서는 주로 기초적인 교양 영역과 전공관련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서울대의 예를 바탕으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소양 평가
기본소양평가의 평가 요소에는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능력, 문제 해결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능력, 인성 및 태도 등을 포함한다. 세부적인 특정분야에 대한 질문보다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사적인 이슈들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지식과 관심의 정도와 전반적인 견해 및 가치판단의 근거 등을 묻는 경향이다. 기본소양평가의 질문들은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과학 계열에서 문제의 유형이 구분되지 않고 공통적인 질문이 주어질 수 있다.


[질문]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안티 운동에 관한 견해는?

[질문] 취업에 유리하도록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질문] 유해물질 정화시설을 갖추고도 가동하지 않아 오염이 심하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와 대처방안을 논의하라.

[질문] 사교육(학원, 과외)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하여 사교육이 정규 교육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가 하면, 정규 교육이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준다는 긍정적인 견해가 있다. 어느 쪽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2) 수학적성 평가
수학적성 평가에서는 수험생이 지원한 모집단위에서 수학을 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느지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고등학교 학습과정 중에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교과와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교과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였는지, 습득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논리적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지식을 재조직하고 상황이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 법대

[질문] 의사들이 실수하면 처벌을 받는 반면 판사들이 실수하면 처벌받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 경영대

[질문] 주가가 폭락하면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하는가?


· 의대

[질문] 뉴런에서 자극이 전달되는 과정을 설명해 보라.


· 자연과학대

[질문] 지구에 철이 구리보다 많은데 우주생성과 관련지어 설명하라.


· 인문대

[질문] 변치 않는 진리란 있는지 자신이 읽은 책을 인용해 말해보라.




교과서 내용정도만 알아도 될까요?


1) 종합적인 평가영역
구술·면접 시험은 수험생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측면을 평가하는데 지식의 정도와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표현력과 의사소통력 및 가치와 태도 등의 인성의 측면도 평가한다.

2) 다단계 혹은 연쇄형 질문
구술·면접 시험에서는 하나의 질문이 던져진 후 수험생의 답변에 대해 답변의 근거와 판단과정 및 정확한 이해 여부를 알기 위해 추가적인 질문을 한다. 따라서 하나의 문제에 대해 접근할 때도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이해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질문] 얼마전 MS사의 시장독점 때문에 정부에서 법적 고소를 하려고 하다가 취소했는데 정부에서 제시하려고 했던 이유는?

[추가질문] 기업의 시장독점에 따른 피해는 무엇이겠는가?


[질문] 호수가 산성화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가질문1] 호수물의 산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실험방법을 설계하고 실험에 필요한 시약과 기구들을 설명하라.

[추가질문2]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산성도 측정방법을 말해보시오.

[추가질문3] 체내에서 산성도가 일정하기 유지되는 원리를 설명하라.



3) 광범위한 출제영역
구술·면접 시험의 출제 영역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의 학습을 전제로 하지만 여기에 국한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부분의 구술·면접 평가의 기출문제를 보면 기초소양 평가에서는 고교학습을 토대로 시사적인 주제들을 질문하고 있으며, 수학적성평가에서는 지원 단위의 학문영역의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정도까지도 질문에서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구술평가의 출제 관리를 대학에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학수준의 학습내용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가의 관점은 대학의 학문적 관심주제들로부터 동떨어지지 않는다.




어떤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나요?


1) 개념 설명
구술·면접 문제에서는 기본적인 개념과 지식의 습득의 이해정도를 물어 볼 수 있다.

[질문] 신경제란 말이 등장한 배경과 뜻은?

[질문] 블랙홀에 대해 설명해 보라.


2) 논쟁 문제에 대한 입장제시
논쟁 문제란 사회적으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나누어져 있고, 여러 개의 선택 가능한 대안 중에서 하나를 결정해야하는 문제로 구술·면접 문제로 빈번히 활용되고 있다. [질문] 강원도의 카지노 산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보라.(2001. 숙대)

[질문] 과외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말해 보라.(2001. 서울대)

[질문] 국민 한자 교육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자신의 입장을 말해 보라.(2001. 서울대)

[질문] 인간 복제의 경우처럼 과학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윤리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 연구에 일정한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2000. 서울대)


3) 문제상황의 제시와 해결방안 모색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라는 문제도 자주 출제된다. [질문]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대기오염 주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해결대책을 말해보시오.(2001. 서울대)

[질문] “우리나라 국민은 네 명 중 한 명 꼴로 ‘법을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여긴다. 또한 열 명 중 아홉 명은 ‘법보다 권력이나 돈의 위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우리나라 국민의 준법의식이 낮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말해보시오.(2002. 경희대)

[질문] 선생님이 되었을 때 집단 따돌림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2001. 고려대)


4) 현상에 대한 논리적 추론
현상의 발생에 대한 원인과 논리적 인과관계 등을 파악하는 문제 유형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파악할 수 있다. [질문] 교사가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


가. (2001 서울대 인문 계열공통)

[질문] 우리 나라는 교통 문제가 특히 심각한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01 아주대 인문대학)

[질문] 현재 젊은 세대의 문화에는 충격적이며 잔혹함을 즐기는 소위 '엽기 신드롬'이라는 현상이 있다. 이 현상은 획일화된 기성문화와 틀에 박힌 상식에서 벗어나 보려는 일종의 새로운 도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반면, 잔혹함에 중독됨으로써 감성과 판단력이 무뎌지는 심각한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러한 엽기문화가 최근 번져나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질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모두 해제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2001. 서울대)


5) 발산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
발산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는 정답이 없는 애매하고 막연한 문제를 던져서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 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따라서 답이 얼마나 정확한가 보다는 얼마나 창의적인 가정을 하고 추론을 얼마나 타당하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어떤 답변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요?


어떤 답변이 높은 점수를 받는가를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같은 학생에 대해 평가 교수들 간의 점수가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비슷한 경우도 많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응시생의 어떤 특정한 요소, 가령 태도나 말투, 튀는 행동, 등에 대해서 평가 교수들 간에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 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어느 정도의 일반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가령 찬성이나 반대가 갈리는 문제에 대해서, 찬성 쪽이든 반대쪽이든 자기 나름의 일관된 논리와 이유가 제시된다면 이런 답변은 기본 내지 평균점을 받는다. 평가자가 선호 혹은 선호하지 않는 입장의 주장이라도 소신껏 답변하는 것에 비중을 둔다. 어느 한쪽 편에 서서 일관된 논리로 주장을 하기가 어려우면, 찬성이나 반대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다 정도로 나열식으로만 대답해도 평균은 받을 수 있다. 즉 안전지향적 답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평균적인 점수만 얻어서는 합격을 확신할 수 없다. 평균을 넘어서는 우수한 답변이 당락을 좌우한다. 그렇다면 우수한 답변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우선, 자신의 견해나 입장을 논리적 근거를 대며 제시하되, 그 반대편 견해나 입장에 대해서도 적절한 비판을 곁들임으로써 자신의 주장의 타당성을 더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경우이다. 즉 논리적 일관성이나 사고력에 추가하여 보다 성숙한 균형적 종합적 사고 능력이 있음이 보여질 때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는 보다 안전한 방법이라면, 평가 교수에 따라서는 좀 특이한 또는 도전적이거나 튀거나 엉뚱한 답변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즉, 평가자도 생각지 못한 답변을 함으로써, 창의성이나 자유분방한 사고를 할 수 있음을 보일 수 있다면 또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한 학생을 뽑고 싶은 상위권 대학일수록 이런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가령, 평가자가 어떤 질문을 했는데, 그 질문이 예상하는 평이한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질문 자체가 어떤 문제가 있다거나 못 보는 측면이 있다는 식의 코멘트도 곁들일 수 있다면 추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면접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 시사에 대한 관심
심층면접에서 시사 문제는 언제나 출제될 수 있는 문제이다. 시사 문제는 문제 자체보다는 그 문제가 내포하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와 논점에 대한 찬반 의견 등을 깊이 생각해보고 정리해야 한다.

2) 전공에 대한 관심
전공과 관련된 질문이 주어지기도 하는데, 전공 자체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그에 대한 관심과 전공영역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해당 학문을 전공하고자 하는 열의 등을 알아보고자 하는 경향이 많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공과 연관시켜 해석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법대 지망생이라면 법적인 측면에서 정치학과 지망생이라면 정치학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대답을 하는 게 필요하다.

3) 문제 풀이 과정 및 기본원리 이해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 많으며, 직접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이 중요하며, 어떤 원리를 사용하여 풀이를 했는지에 대한 개념 이해, 그리고 창의적인 풀이과정 등이 중요하다.

4) 영어 독해
일부 대학에서 영어 지문을 읽고 지문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그리고 관련된 문제들을 구술하는 경우가 있다. 2003학년도 서울대 심층면접에서 영어지문이 출제되면서 다른 대학들도 이를 반영 영어지문을 확대할 예정으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어 지문에 의한 심층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정확한 독해와 함께 글에 대한 논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독해 능력을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면접자의 생각과 지적 능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지문을 접해보고, 빠르고 정확하게 논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며, 관련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5) 토론 연습
심층 면접이 면접관과의 대화나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반론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토론을 통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나 허술함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 일선 학교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지도해 줄 수 있는 토론반을 만든다거나, 친구들끼리 토론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6) 평소에 꾸준한 학습과 연습
심층면접은 짧은 시간에 특별준비로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어떻게 하면 잘 설명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습해야 한다. 평소에 배운 내용을 자신의 말로 풀이하고 이야기를 엮어보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7) 태도
심층면접에 임하는 태도나 말투 등은 면접관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요인에 대해 영향을 받고 안받고는 평가 교수의 개별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의 어눌한 말투나 외모 등에 지나치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만 버릇없거나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은 삼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면접 하루 전날과 당일은 뭘 할까요?


1) 면접 하루 전날

①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자.
시사문제나 전공과 관련하여 그동안 많이 준비 했을 것이다. 서브 노트를 만들었으면 이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보완하며, 서브 노트가 없다면 중요한 내용의 제목만이라도 뽑아서 정리해야 한다. 또,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한 경우에도, 면접관이 자기소개를 한번 해봐라 하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어떤 내용을 강조하며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그 외 지원동기나, 장래 희망, 취미, 특기 등 기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둬야 한다.

② 준비물을 챙기자.
수험 관계 서류(수험표 등), 공부할 자료, 필기 도구 등을 미리 챙겨야 한다. 무슨 옷을 입고 갈지도 미리 생각해서 잘 준비해야 한다. 면접장이 어디인지 교통편은 어떤지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다음날 실제 면접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2) 면접일

① 면접장소 도착
모집 시간 10분 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너무 일찍 가서 오래 기다리다 보면 지칠 수도 있다. 지각하는 것보다는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게 낫다. 면접 순서가 처음일 경우도 있고 제일 나중일 경우도 있다. 이것은 면접장에 가봐야 알 수 있다. 따라서 면접 차례가 올 때까지 준비해 간 자료를 보면서 차분히 기다린다. 긴장을 풀기 위해 옆 사람과의 짧은 대화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물어볼 게 있으면 조교 형이나 오빠에게 물으면 친절히 대답해 줄 것이다.

② 면접장 입실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면 대답을 하고 따라간다. 면접실 문을 가볍게 노크한 후 문을 열고 입실한다. 문을 닫은 후 정면을 향해 가볍게 허리를 굽혀 목례한다. 그리고 지시하는 자리로 가서 정식으로 인사하고 수험 번호와 성명을 밝힌 후 앉는다. 단정하고 예의 바른 자세로 앉는다.

③ 면접 시작
질문이 시작되면 면접 위원을 바라보면서 분명한 발음으로 대답한다. 너무 빨라 경박해 보이지도 않게, 너무 우물쭈물하여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적당한 속도로, 적당한 길이로 이야기한다.

*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면접 위원의 얼굴이 무표정하다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 반복되는 일정 속에 지쳐 있는 면접 위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대하자. 알고 보면 그리 무서운 분들도 아니다. 면접은 무조건 빨리 대답을 하는 구두 시험이 아닌 대화임을 기억하자.

*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다.
무엇을 묻고 있는지 그 의도와 내용을 파악해야 답변이 가능하다. 요지 파악이 되지 않으면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중히 요청한다. "이런 내용을 물어보시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생각할 시간을 벌 수도 있다.

* 당황하지 않는다.
면접이 내 생각대로 되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학마다 면접 분위기는 다르다. 화기애애하게 잘 흘러갈 수도 있고 계속 면접 위원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난처하게 될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에 학생은 자질이 없는 것 같네."와 같은 극단적인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이 때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히자. 나에게 깐깐한 분은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깐깐한 것이다. 잠시 잘 안 풀리더라도 아직 질문이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색깔로 차별화를 시도해 보자. 본론에서 어긋나는 이야기만 아니라면 지루해 하는 면접 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판에 박힌 모범 답안보다는 구체적인 예를 드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3) 면접 종료
질문과 응답이 끝나면 입실할 때와 반대로 면접실을 나간다. 면접이 끝났다고 해서 급히 행동하거나 문을 거칠게 닫지 않도록 한다. 또한 만족스럽지 않다고 표정을 짓거나 인상을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접 위원은 그 순간에도 보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