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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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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기초용어-[철학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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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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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리주의
인생의 궁극 목적을 사회 구성원들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두고 그것을 추구하자는 사상이다. 행위의 목적과 선악 판단의 기준을 공리를 증진시키는데 두고자 한다.

* 구조주의
1960년대에 들어와서 K.마르크스, M.하이데거, S.프로이트 등의 견해에 대립하여 프랑스에서 새로이 형성된 사상적 조류이다. 그러나 내용적으로는 실존주의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이 명확한 형태를 갖춘 사상적 경향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인류학자 ·사회학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철학자 M.푸코, 리시안 세바크, L.알튀세르, 정신분석학자 J.라캉 등이 구조주의를 주창한 주요 멤버인데, 그들 사이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공통점이 있다면 마르크스주의나 실존주의 등 이제까지의 사상적 ·사회과학적 업적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현대과학의 종합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특징으로서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 논쟁을 벌인 점에 있고, 인간의 주체성과 자유의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견해를 전개하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사회의 구조와 시스템에 대해서, 그리고 의미론(意味論) 등을 재구성하려고 한다.
현재 마르크스주의의 한계성에 주요 공격이 가해지며, 아울러 실존주의 ·인간주의에 대해서 현대적인 통렬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의 새로운 사조(思潮)로서 앞으로도 여러 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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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
기원전 4세기경, 춘추 시대 주나라의 사상가이다. 《도덕경》에 그의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데, 그는 인위(人爲)를 버리고 무위(無爲) 자연의 도에 따르면 사회는 평화롭게 되며 사람들은 행복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의 사상은 도가(道家)라 일컬어지는 열자, 장자 등에 의해 계승되어 공자, 맹자의 유고와 함께 중국 사상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다.

* 니체
독일의 철학자이며 생의 철학의 전형적인 한 사람이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바젤 대학 고전 문헌학 교수가 된 그는 그 무렵 음악가 바그너를 알게 되었는데, 기독교를 적대시한 그에게 바그너의 이교적 사상은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병과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활발하게 저작 활동을 계속한 그는 만년에 정신 착란에 빠져 고독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신의 죽음을 선언한 그는 현대의 정신 상황을 니힐리즘(허무주의)이라고 했다. 낡은 가치 체계를 고집하는 노예 도덕에서 탈피하여 권력에의 의지에 바탕을 둔 현실의 삶을 그 추악성과 함께 긍정하는 한편 이 세계의 영겁회귀(永劫回歸)마저 기꺼이 맞이해야 한다고 했다. 선인은 그가 이상적인 모습으로서 설정한 새로운 인간형이었다. '반그리스도'를 통한 니체의 기독교 비판은 서구인이 행한 서구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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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토피아
유토피아의 반대, 즉 역유토피아를 말한다.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단화되어 초래할지도 모를 암울한 미래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핵 위협, 군비 경쟁, 공해 문제, 아프리카의 가뭄 사태로 야기된 제3세계의 위기와 오랜 제국주의 침략의 후유증 등은 일견 인류의 미래를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현실 어디에도 없는 나라를 뜻하는 가상의 이상향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 세계를 그려 현실을 예리하게 비판하는 문학 작품 내지는 사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의 ≪1984년≫등이 대표적 작품인데, 이들 디스토피아는 현대 사회 속에 있는 위험한 경향을 미래 사회에 확대 투영함으로써 현대인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위험을 분명히 지적하는 점에서 지극히 유효한 방법을 쓰고 있는 셈이다. 미래를 진지하게 논하려는 사람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양쪽 시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딜레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즉 진퇴양난과도 같은 상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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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도
생의 본능인 에로스의 에너지이다. 무의식의 창고에 있으며 여기에서 심리의 흐름이 시작된다. 이 흐름이 억압당하면 본래의 것이 아닌 상징적인 것에서 만족을 구하는데 이를 승화라고 부른다. 유아 시절에 애착을 가지던 대상에 계속 머물러 있을 때는 고착이라 하고, 예전의 애정 대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퇴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비도가 억제당하는 것을 억압이라고 한다.

▶㉤

* 무위 자연
중국의 도가 철학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무위(無爲)는 인위적인 것이 배제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이다. 노자나 장자 등은 인간이 욕심을 내어 무언가 하려고 하면 오히려 세상이 혼란해지기 때문에 자연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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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가
중국 전국 시대 제자 백가 가운데 엄한 법으로 나라를 경영하고 백성을 다스릴 것을 주장한 학파이다. 예(醴)를 내세운 유가와는 대조적이라고 하겠다. 법치 사상을 하나의 학설로 정착시킨 신불해는 왕이 본심을 감추고 신하를 대해야 하는 술책. 즉 권모술수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법가 사상을 완성시켰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한비자이다. 표면적으로는 이사 등의 주장이 진시황에 의하여 받아들여져 정치에 적용된 것이 전부이지만, 실제 정치에 있어서는 오랫동안 법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 변증법
변화와 발전을 설명하는 이론이며 흔히 정반합의 이론으로도 통하고 있다. 원래 그리스에서는 대화하는 두 사람이 서로 반대되는 자기 의견을 내세워 대립하는 과정에서 상호 모순되는 두 주장을 버리고 새로운 개념을 도출해 내는, 즉 개념의 발전 방식을 뜻했다. 사유에서 하나의 개념(테제)은 부정 개념(안티 테제)을 필요로 하며 부정 개념 또한 개념을 필요로 한다. 사유는 이 둘 사이를 왔다갔다하다가 마침내 개념도 부정 개념도 아닌 제3의 개념을 도출해 낸다. 이것이 바로 변증법 이론이며, 정반합의 법칙이다.

* 부조리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잘 드러난 실존주의 철학 용어로, 인생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욕구와 세계의 비합리성과의 괴리를 뜻한다.

* 분석 철학
언어를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그 의미를 밝히려는 것으로 논리 실증주의에서 비롯되었다. 형이상학적 명제들을 경험적으로 검증되는 않은 무의미한 것으로서 이러한 무의미한 명제들은 철학자들이 애매한 일상언어를 부당하게 확대하여 사용한 데서 생겨났다고 보아 의미의 이론, 언어의 논리적 분석을 전개하여 '기호 논리학'을 발전시켰다.

* 불가지론
인간의 이성은 제한된 것으로서 사물의 참된 본성은 인식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우리에게 알려지는 세계는 우리의 감각 기관과 이성의 인식 결과에 불과할 뿐 사물의 본질은 아니라는 것이다.

▶㉦

* 사회 계약설
프랑스 혁명에 사상적 근거를 제공한 루소의 저서 가운데 《사회 계약론》이 있다. 1762년에 간행된 이 책에서 루소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이 양립할 수 있는 이상 국가를 모색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이 《사회 계약론》의 저자 루소를 비롯해 17, 18세기경 영국의 홉스와 로크 등에 의해 전개된 합리주의적인 사상으로, 시민 계급의 이론적 무기가 되어 시민 혁명에서 실천적인 임무를 해냈다.

* 산파술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용한 대화에 의한 철학의 방법으로 대화 상대자로 하여금 무지를 자각하도록 유도한 후 거듭된 질문과 대답을 통해 대화의 상대자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진리를 인식하게 하는 대화술을 말한다.

* 생기론
물리 화학적으로 생명 현상을 해석하는 기계론적 세계관과는 달리 특수한 힘에 의하여 나타나는 합목적적 체계로 생명을 보는 학설이다. 한편 생기설은 세계 속에 무수한 영이 존재하여 생명이나 사물에 붙거나 윤회하게 한다는 주장을 뜻하기도 한다.

* 성리학
송나라 때 확립된 유학의 한 계통이다. 중국 사상의 주류를 이루는 유학이지만 초기에는 아직 종교나 철학 등의 측면이 분화되지 않은 도덕 사상이었다. 이러한 유학이 송나라 때 와서 형이상학적(관념론적)인 면이 강화되면서 나타나게 된 것이다.

* 소피스트
고대 그리스에서 활약한 지식인들을 호칭하는 말로서 이들은 변론술과 입신 출세에 필요한 백과 사전적 지식을 가르쳤다. 궤변 학파라고도 한다.

* 스토아 학파
아리스토텔레스 뒤에 생겨난 그리스 철학의 한 파로 흔히 극기파라고 불린다. 이 학파의 주장은 스토이시즘이라고 하며, 엄숙주의와 금욕주의가 주된 내용을 이룬다. 또한 감정을 자제해 좋은 일이나 나쁜 일에도 냉철할 수 있는 극기주의자를 이를 때 스토익이라고 한다.

* 실존주의
19세기의 합리주의적 관념론 및 실증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났다. 주체적 존재로서의 실존을 중심 개념으로 하는데, 사르트르의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말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하겠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성행했으며 창시자는 키에르케고르와 니체이다. 이들 두 사람은 모두 도덕의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규준들을 포기하고 인간의 의지적 행위만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다.

▶㉧

* 아웃사이더
존 오스본, 존 블레인 등과 함께 앵그리 영맨 그룹에 속하는 영국의 콜린 윌슨의 대표작. '아웃사이더'란 한 사회의 정신적 이방인이며 문화의 국외자이다. 콜린 윌슨은 기성 사회를 맹인의 나라에 비유한다. 지배 계급에게는 이 사회가 질서 정연해 보이지만 아웃사이더는 이런 세상으로부터 '깨어나서 혼돈을 본 인가'이라는 것이다.

* 에토스와 파토스
에토스는 성격이나 관습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철학 용어로 예술의 감성적 요소인 파토스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인간의 혼을 지성적 부분과 비지성적 부분으로 나눈 것은 아르스토텔레스였다. 그는 이 비지성적 부분 중에서 습관에 의해 지성적 부분으로 변하는 감정적 능력을 이렇게 일컬었다. 이리하여 이것은 사람에게 도덕적 관념을 갖게 하는 보편적인 도덕적, 이성적 요소와 윤리 규범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파토스는 정감, 정념, 격정, 고뇌 등으로 번역되는 철학 용어이다. 에토스와 대립할 뿐만 아니라 로고스와 대립되기도 한다. 인간에 있어서의 비이성적 측면을 가리키는 파토스는 '작용을 받다.'라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 연기설
인연생기의 준말로 모든 현상의 변화는 직접적, 간접적 인연에 의한 결과라는 것이며 단독적으로 우연히 이루어지는 변화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설이다. 사물의 존재 양식을 12개 항목으로 제시한 12연기설이 있으며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게 된다.

* Y이론
인간은 본능적으로 외적 강제나 처벌 등의 위협이 없더라도 조건만 갖추어지면 자시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을 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이것의 반대가 X이론인데 이는 원래 인간은 일을 싫어하여 통제와 감시에 의하지 않으면 기업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 우상의 편견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 베이컨이 말한 것으로 선입견적인 편견을 우상이라 부르고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가 있다고 했다. 즉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등이 그것이다.

* 원돈성불론
고려 시대 보조 국사 지눌이 화엄의 대의를 밝힌 책이다. 지눌은 화엄과 선의 근본이 다르지 않다며,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중국의 선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지눌의 사상은 교종과 선종의 조화를 이룬 선교 일치의 완성된 철학 체계로 신라 시대의 원효가 제창한 화쟁 사상(혹은 원융 회통 사상)에 맥이 닿아 있다고 하겠다.
조계종의 개조(開祖)인 지눌은 지혜를 구하는 한편 중생을 구제한다는 불교 본연의 자세를 잃어버린 채 타락해 가던 당시 불교계를 비판하면서 불교 수행의 중심을 이루는 두 요소인 정과 혜를 함께 닦자는 실천 운동을 전개하였다(계는 정과 혜의 기본). 이 정혜쌍수(定慧雙修)의 바탕이 되는 이론이 돈오점수(頓梧漸修 : 단번에 깨쳐 차차로 닦아 나간다는 뜻)이다. 돈오는 인간의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고, 점수는 깨달은 뒤에도 오래 몸에 밴 나쁜 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준히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유물론
만유의 궁극적 실재를 물질이라고 본다. 따라서 모든 정신적, 관념적 현상이 물질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본다. 유심론이나 관념론과 대립하는 개념인 것이다. 이것이 변증법과 결부된 것을 유물 변증법이라고 한다. 유물 변증법은 인간의 의식에서 독립하여 존재하는 현실의 변증법적 발전을 인정하며, 사유의 변증법이 그것의 반영이라고 보는 세계관이다.

* 유토피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곳, 즉 공상의 이상 사회를 뜻하며 이상향을 추구하는 사상이기도 하다. 이것은 현실에 대한 비판과 불만의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할 때에 주로 나타난다. 플라톤의 ≪국가≫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에도 이 사상이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르네상스기(1516년)에 토마스 모어가 이상의 성을 유토피아라 부르고 그것을 자신의 저서 제목으로 삼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 이데올로기
역사적, 사회적으로 규정된(제약된) 관념 형태 혹은 의식 형태를 뜻하는 독일어이다. 그 개념을 가장 명확히 규명한 마르크스에 의하자면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1) 사회의 현실적 토대로서의 경제 구조에 규정되어 성립하고 있는 법률적, 정치적인 사회 제도.

2) 사회 제도의 제약을 받으면서 존재하는 종교, 예술, 철학, 도덕 등의 정신적, 문화적인 여러 형태.

* 이드
리비도의 원천으로서 완전히 무의식적이다. 리비도는 쾌락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반면에 이것은 인간이 출생시에 갖고 있는 정신적 자질의 전부가 포함되어 있다. 유전에 의하여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생물적 체질에 입각하고 있으며 이것의 실체는 꿈이나 정신 질환의 경우처럼 의식의 장막이 걷혀질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 EQ(Emotional Quotient)
감정적 지능, 즉 정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을 일컫는다.

* 일원론과 다원론
일원론은 우주 만유의 본체로 유일한 무엇을 상징하는 학설이다. 때로 이것은 단 하나의 원리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사고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이원론은 대상을 고찰할 때 서로 대립하는 두 원리로써 설명하는 입장이다(주관과 객관, 내용과 형식, 의식과 존재, 하늘과 땅, 영혼과 육체). 데카르트는 물질과 정신 두 실재가 우주의 근본 원리를 이룬다고 보았다. 다원론은 우주 만유의 본체가 각 사물마다 다 다르게 존재하며 그것들이 조화를 이뤄 세계가 구성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

* 존재와 시간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1897년∼1976년)의 저서이다. 그는 20세기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1923년에 젊은 나이로 대학 교수가 되었고 후에 프라이 부르크 대학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때 나치스에 협력하였다 하여 교직에서 추방되었으나 복직되어 강의와 저술에 전념할수 있었다. 그는 불안에 휩싸인 인간에게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자 이 글을 썼다. 존재의 규명을 철학의 주제로 삼은 그는 존재를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하는 현재의 존재'라고 규정하였다. 또 하이데거는 훗날 실존 철학의 근본 개념 가운데 하나가 되는 세계 내 존재라는 개념을 정립하였다. 세계 내 존재는, 다른 존재자와 교섭하는 가운데 존재하는 인간이 존재자 일반을 초월한 존재 의미의 기반인 세계 안에 위치한다는 점을 뜻하는 개념이다. 하이데거의 저서에는 이외에도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숲속의 길≫등이 있다.

* 종말론
종교인들 중에는 세상의 죄악으로 신이 심판을 내려 이 세계를 끝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들의 믿음을 말하는데 기독교의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내세운 다미 선교회등에 의해 시한부 종말론이 주장되면서 종말론이 한동안 주요한 논의 거리가 된 적이 있다.

* 주변인
이질적 사회 집단이나 문화의 경계에 위치하며 어느 쪽에도 귀속할 수 없는 사람. 한 계인이라고도 부르며 이질적인 문화와의 접촉이 잦은 현대인은 이런 주변인적 상황에 놓여 있다 하겠다. 예컨대 이민자나 혼혈인처럼 하나의 문화에 속하지 못하고 서로 다른 문화의 경계에 서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되는 사람을 말한다.

▶㉩

* 초자아
사회에서 요구하는 도덕률이나 터부로 구성되는 한편 일부는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을 토대로 형성된 도덕 관념으로 형성된다. 이것을 자아로부터 떼어 내어 생각하는 까닭은 이것이 자기와의 인간, 대개 부모로부터의 교육에 의해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칸트가 자신의 인식론상의 입장을 나타내는 데 사용한 말. 그는 인식은 대상에 의거한다고 생각되던 것을 역전시켜 인식은 우리들 주관 구성에 의해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종래에 믿어 왔던 천동설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관한 주장처럼 인식론상의 전환을 가져온 데서 비유된 말이다.

▶㉬

* 파랑새 증후군
정신적으로 성장이 정지해 버린 현상. 일반적으로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지나친 청소년들에게서 발견된다. 환경이나 집단에 순응하기만 하고 자아를 주장하지 않는 현대인의 심리를 말하기도 한다.

▶㉭

* 한계 상황(극한 상황)
철학자 야스퍼스가 사용한 용어로 실존이 거기로부터 도피할 수 없는, 그러면서도 그 이유를 놓칠 수 없는 궁극적이면서도 유연적인 상황을 말한다. 한계 상황의 예로는 죽음, 고뇌, 투쟁 등이 있다.

* 해방 신학
남아메리카의 역사와 사회적 상황 속에서 생겨나 주로 제3세계를 중심으로 확산된 혁신적인 신학 체계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피압박자의 해방(구원)으로 해석하는데, 여기에는 민중 해방 운동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것이 출발하는 계기는 1968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2 라틴 아메리카 사교 회의이다. 여기에서 남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성직자들이 행동해야 한다는 선언이 나왔다. 남미의 가톨릭 성직자들이 유럽의 전통적인 신학에 반발하며 피억압자나 차별받는 자의 입장에 선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로마 교황청의 반응은 부정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1986년 3월에 이르러 교황청은 이 신학 체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 형이상학
경험적인 현세계를 초월하여 그 뒤에 숨은 것의 참된 본질이나 근본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으로 신학, 논리학, 심리학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에 반해 형이하학은 눈에 보이는 대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물리학, 생물학 따위가 이에 속한다.

* 호연지기
도의에 뿌리박고 지극히 크고 굳세며 곧은 마음으로 조금도 부끄러운 바가 없는 도덕적 용기를 뜻하는 말로 맹자로부터 비롯되었다.

* 회의주의
인간은 확실한 것을 알 수 없다는 입장으로 소피스트들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 회의론자인 퓌론은 인간은 보편 타당한 판단 기준을 가질 수 없다는 이유로 진리의 존재를 부정하고 어떤 판단이나 설명도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중지(epoche)'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