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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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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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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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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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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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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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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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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저보다 사천팔백오십이배는 젊게 사시고
저보다 이만팔천이백십이배만큼은 따뜻하게 사십니다.
그 앞에 고개 숙여질 도리밖에 없습니다.
찾아 뵌 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람이 편벽되어 그렇습니다.
연수하고 있으시다는 말씀 들었으면 잽싸게 뛰어가서 스승을
알현해야 하는 것이 도리인 것을 잘 알면서.
게다가 그 곳은 우리 집에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보니 이제는 또 연수마저 끝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불충을..
영산강은 꼭 끼워 주십시오. 따라 나서겠습니다.
그 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입니까? 출정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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