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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속담
 

200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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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구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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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65
◐ 계구우후(鷄口牛後) ◑

[ 鷄:닭 계 口:입 구 牛:소 우 後:뒤 후]

■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 즉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이다.

■出典:<史記><蘇秦列傳>

전국 새대 중엽 洛陽에 蘇秦이라는 縱橫家(종횡가)가 있었다. 그는 당시 한창 위력을 떨치던 진(秦) 나라의 동진 정택에 위협을 받고 있던 韓■魏■趙■燕■齊■楚 6국을 순방하며 진나라에 대항할소위 합종책을 제시하였다.
소진이 한나라의 선혜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전하, 한나라는 지세가 견고하고 군력도 나무람이 없이 강하여 강하온데 싸우지도 않고 진나라를 섬긴다면 이는 사직의 수치일 뿐 아니라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옵니다. 더욱이 진나라는 마지막 한 치의 땅까지도 계속 내놓으라고 할 것이옵니다. 하오니 전하, 차제에 6국이 힘을 합해 남북으로 손을 잡는 합종책을 써서 진의 동진을 막아보소서. 옛말에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하였습니다.”
선혜왕은 이치에 합당한 소진의 간곡한 권유■에 동의하였고, 나머지 5국의 왕들도 그에게 설득되어 합종책은 성공하였다. 그 후 소진은 여섯 나라를 겸임하는 대 정치가가 되었다.


* 종횡가 : 전국시대에 제국의 여러 군주들을 찾아다니며 독자적인 정책을 유세하여 여러 나라를 종횡으로 묶어서 경륜하던 외교가■策士■謀士를 일컬음. 소진과 소진이 피살된 후 합종책을 깨기 위해 연횡책을 펴 성공한 장의(張儀)가 대표적인 종횡가이다.